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077%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2bp(1bp=0.01%p) 내린 연 2.077%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522%로 1.8bp 하락했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1.4bp, 0.9bp 내렸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 금리도 각각 0.9bp, 1.3bp, 1.4bp 하락 마감했다.
공동락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해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렸다"며 "국내 채권시장도 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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