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9천마리 폐사…충북 폭염 피해 가축 6만6천마리로 늘어

입력 2018-07-19 17:57
닭 9천마리 폐사…충북 폭염 피해 가축 6만6천마리로 늘어

온열 환자도 35명으로 늘어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면서 충북에서 온열 환자와 폐사하는 가축이 계속 늘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주·진천에서 닭 9천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전날에도 청주·진천·음성에서 닭 1만8천여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해 폐사했다.

올해 들어 충북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닭 6만6천934마리, 돼지 25마리 총 6만6천959마리에 달한다.

19일 온열 환자도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올여름 발생한 온열 질환 환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6명이 열사병 환자였고, 폭염으로 탈진하거나 실신한 환자도 각각 12명, 3명이 발생했다.

충북 전역에 폭염 경보가 지속하는 등 지난 10일 이후 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도 축사 관리 강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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