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 이해' 소통영화제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도서관은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7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2018 소통영화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소통·공감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영화 '올드 마린보이'가 상영된다.
바다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머구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북한 이탈주민의 생활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서울도서관은 전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진 감독과 주인공 박명호 씨가 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서울도서관은 지난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 사전 신청을 받았다. 예매하지 못했다면 행사 당일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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