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 물관리 상생 모색…9개 기관 '협의회' 발족

입력 2018-07-19 18:00
한강유역 물관리 상생 모색…9개 기관 '협의회' 발족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한강 유역의 9개 물관리 기관이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한 데 뭉쳤다.

한강유역환경청과 원주지방환경청, 한강홍수통제소, 한강물환경연구소,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환경공단은 19일 경기도 하남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한강유역 물관리 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한강 유역의 수질과 수량, 하천 관리를 담당하는 이들 기관은 이날 협의회 첫 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국토청에서 환경청으로 이관된 광역 상수도 인가, 댐 건설지역 내 행위허가 업무의 이관현황 등을 점검하고 홍수·녹조 등 긴급상황 발생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의 물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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