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작년 15만 명' 기록 깰까…폭염 속 거리홍보

입력 2018-07-19 14:30
수정 2018-07-19 17:37
화천토마토축제 '작년 15만 명' 기록 깰까…폭염 속 거리홍보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화천군이 '2018 화천토마토축제'의 성공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거리 홍보에 나섰다.

군은 19일부터 이틀간 3개 조로 된 홍보단을 편성해 주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역사 등에서 토마토축제를 홍보한다.

1조는 경춘선 전철 주요 역사인 춘천역, 남춘천역, 청량리역, 용산역을 비롯해 서울메트로를 찾는다.

2조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주요 거점인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춘천휴게소, 가평휴게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내린천휴게소에서 토마토축제를 알린다.

3조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강휴게소, 원주휴게소, 원주역,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한다.

각 홍보단은 맡은 구역에서 전단 1천200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축제 포스터도 곳곳에 붙인다.

홍보용으로 준비한 깜빠리 토마토 300상자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화천 토마토를 홍보한다.

화천지역 곳곳에도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용 토마토 시식행사를 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화천토마토축제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인 축제는 토마토를 주제로 월드존, 피아존, 플레이존, 해피존, 마켓존, 상설 전시존 등 6개 테마구역에서 40여 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해 축제에는 역대 최다인 15만 명이 찾았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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