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20일 팡파르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마련하는 제12회 포도·복숭아 축제가 20∼22일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서 열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과일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즉석 노래방, 버블·벌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포도·복숭아를 시중의 반값에 공급하는 깜짝 할인매장이 하루 2차례 열리고,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은 토질이 비옥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달고 향기 좋은 시설 포도와 복숭아가 나온다"며 "올해는 일사량이 많아 과일 맛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옥천은 전국 최대 시설 포도 산지다. 전체 포도밭 192㏊ 중 148㏊가 비닐하우스여서 다른 지역보다 일찍 수확한다.
복숭아밭도 충북의 10%에 달하는 415㏊가 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