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과 축제의 만남…2018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열려
특허청·발명진흥회 주최…20∼22일 고양 킨텍스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발명교육의 대중화와 발명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20∼2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18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 체험행사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는 대통령상에 김영서(창원과학고 3년) 학생, 국무총리상에 이정연(신제주초 5년), 김도현(오송중 2년) 학생,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상에 옥성원(경남과학고 3년) 학생, 조선일보사장상에 박세은(경남과학고 3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22일까지 전시되며, 시상식은 행사 개막일인 20일 열린다.
제18회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의 본선도 열린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 학생 100팀이 서로의 창의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 상장과 부상을 받는다.
VR 가상현실체험,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의 체험행사와 창의력 증진 체험행사도 운영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의 창의성과 발명의식 향상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발명과 친숙해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또는 전화(☎ 02-3459-2748, 2752)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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