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일진머티리얼즈 실적성장 내년 본격화…목표가↑"

입력 2018-07-19 08:25
NH투자 "일진머티리얼즈 실적성장 내년 본격화…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일진머티리얼즈[020150]의 실적성장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고정우 연구원은 2차전지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라며 "일진머티리얼즈 실적에서 2차전지용 일렉포일 비중이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1분기부터 나타날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실적성장이 2019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향후 2차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은 '볼륨 확대'와 '판가 상승'에 의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펙이 우수한 일렉포일 공급과 대응이 가능해 가격 인상 시도는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거침없이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차익실현 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으나 아직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