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정례 양자협의 위해 방북"

입력 2018-07-19 00:35
러 외무부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정례 양자협의 위해 방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이고리 모르굴로프 아태 지역 담당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한 평양을 방문해 정례 양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18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모르굴로프 차관의 방북은 정례적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그 일행이 18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르굴로프 차관은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고, 옛 소련군 전사자 추모탑인 해방탑을 찾아 헌화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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