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국 최첨단 의료센터 개원

입력 2018-07-19 08:14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국 최첨단 의료센터 개원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한국의 최첨단 의료기술센터가 문을 열었다.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외국인이 전액 투자한 중앙아시아 최초의 의료기관 MPK 클리닉이 알마티시에 개원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병원에서는 한국의 효율적인 운영체제와 고급 진단 기술 및 싱가포르 기술이 접목됐다.

MPK 클리닉은 특히 암 검진을 위해 서울대학병원 산하 바이오 인프라 사가 암 검진의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유전 및 감염 질환 연구 수행을 위해 싱가포르 회사 POCT MDx가 파트너로 일하게 된다.

또 한국의 선두 연구소 그룹에 속하는 Seegene Medical Foundation이 이 병원에 투자한다.

MPK는 환자치료의 편리성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의사들이 환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최근 카자흐스탄 제3차 근대화는 글로벌 경쟁력 구축이라며 관련 사업규제 완화를 위한 체계적인 조처를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의료분야와 서비스 부문의 발전을 포함하고 있다.



keifla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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