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해변서 파도타기 도전하세요"…강릉시, 서프스쿨 운영

입력 2018-07-18 11:29
"금진해변서 파도타기 도전하세요"…강릉시, 서프스쿨 운영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서핑 명소로 떠오른 금진해변을 특화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서핑 인구가 증가하는 현상과 관련해 강릉시 서핑협회와 손을 잡고 서핑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프스쿨'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첫 금진 서프스쿨은 오는 20일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16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후에는 시 서핑협회와 협의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금진해변은 해안선 길이가 1km 정도로 길어 다른 서퍼들과 부딪히지 않고 편안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해변보다 파도의 발생과 파장이 긴 것도 서핑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석호 관광진흥과장은 "금진 서프스쿨을 통해 서핑 입문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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