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김지호, 허리 부상으로 코리아오픈 '기권'
(대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 탁구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 멤버인 김지호(19·삼성생명)가 허리 부상 여파로 경기 출전을 신청한 단식과 복식에 뛰지 않는다.
여자대표팀 관계자는 18일 "김지호 선수가 허리 부상 여파로 코리아오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공격형인 김지호는 훈련 중 허리가 좋지 않아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디스크 부분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심각한 상황은 아니어서 다음 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김지호는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호주오픈 출전도 포기했다.
김지호는 지난 5월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 멤버로 참가해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