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올라…3년물 연 2.094%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대체로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6bp(1bp=0.01%p) 오른 연 2.094%로 장을 마쳤다.
10년물과 5년물도 0.6bp씩 상승하고 20년물과 30년물, 5년물은 0.8bp, 0.4bp, 0.5bp 각각 올랐다.
1년물만 0.8bp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가격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물과 10년물을 매도하니 금리가 전반적으로 소폭 올랐다"면서 "당분간 단기물 금리는 지금 수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하고 장기물 금리는 미국 금리에 동조화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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