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 질소 싣고 가던 탱크로리 불…영동고속도 한때 전면 통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6일 오후 5시 18분께 강원 원주시 호저면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강릉방면 121㎞ 지점을 운행 중이던 25t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등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탱크로리에 적재된 15t의 액화 질소가 폭발할 것을 우려해 강릉방면 2차로는 10여 분간 전면 통제됐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경찰에서 "뒷바퀴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불이 났다"며 "119 신고한 뒤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초기 진화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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