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적 입장객 40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5일 영업일 기준으로 1천223일(약 3년 3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을 단순히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해양생태계를 연구하고 보전하며 학습도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해 고객과 대학, 정부기관 등 유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30여개의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방문객들이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4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번 여름에는 학생, 가족 등 여러 대상에 따른 다채로운 체험ㆍ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연구센터를 설립, 해양생물과 생태계에 대한 연구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면서 해양동물 복지를 위한 구조, 치료, 방류 등 멸종위기종 보전 및 번식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정부와 동물보호단체, 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해양생물보호 연구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누적 입장객 400만 돌파는 물론 현재 수도권 시장점유율 1위, 지난해 누계 기준 전국 시장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다음 세대에 바다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바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아쿠아리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했다"며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고객에게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CSV(공유가치창출)의 효과로 수익창출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400만 돌파를 기념해 소지한 카드 번호에 숫자 '0'이 4개 이상 포함되면 본인 포함 동반 3인까지 1인당 2만1천원에 입장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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