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폭락 해법' 제시한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전남 강진군수만 내리 3번을 지낸 정치학 박사 출신의 재선 의원.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내다 19대 총선 때 고향인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농어업계 전문가로 19대 국회 때부터 줄곧 전문 분야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맡았다.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생산과잉과 재고급증에 따른 쌀값 폭락 문제의 해법으로 해외원조와 생산량 조절 시스템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쌀 해외 무상원조의 길을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작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겸임하면서 재정 당국과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삭감된 농어업예산을 오히려 5천억 원 넘게 증액하는 등 '농어업예산 지킴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부인 옥경희 씨와 1녀.
▲ 전남 강진(66) ▲ 광주제일고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박사 ▲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전남 강진군수 3선 ▲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 ▲ 19·20대 국회의원 ▲ 국민의당 최고위원 ▲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