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자당 몫 상임위원장 확정…기재 정성호·이춘석 1년씩

입력 2018-07-16 12:20
수정 2018-07-16 12:59
민주, 자당 몫 상임위원장 확정…기재 정성호·이춘석 1년씩



문광 안민석·정무 민병두·과방 노웅래·국방 안규백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3선인 정성호·이춘석 의원이 1년씩 벌갈아가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조정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된 다선 의원들과 만나 이 같은 방안의 상임위원장 인선에 의견을 모았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기재위원장 외에 ▲ 문화체육관광위 안민석(4선) ▲ 정무위 민병두(3선)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노웅래(3선) ▲ 국방위 안규백(3선)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위와 여성가족위는 여성인 인재근·전혜숙(이상 재선) 의원이 1년씩 번갈아 가며 맡기로 했다.



이밖에 운영위원장은 홍 원내대표(3선)가 당연직으로 맡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인선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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