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단원 8명 안무가로 변신
'KNB 무브먼트 시리즈 4' 내달 4~5일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발레단은 소속 무용수들이 안무가로서 춤을 만들고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 4'를 다음 달 4~5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연다.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국립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이 안무가로서 춤을 만들고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첫 회에서 안무작을 선보인 강효형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안무가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국립발레단 무용수 등 8명이 안무가로 변신한다. 이영철, 박나리, 송정빈, 배민순, 박슬기, 정영재, 신승원, 김명규가 짤막한 안무작을 선보인다.
이들 대부분이 과거 시리즈에서도 안무가로서의 재량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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