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NCT가 안내하는 1박2일 '서울여행'…유튜브로 영상공개

입력 2018-07-16 11:15
한류스타 NCT가 안내하는 1박2일 '서울여행'…유튜브로 영상공개

성수동·익선동서 맛집 탐방…명동 루프톱에서 즐기는 글램핑도 소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그룹 NCT의 '1박 2일 서울여행기'가 유튜브를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서울시는 SM타운과 함께 전 세계 개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인 'Hot&Young 서울여행'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데뷔한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 제한이 없는 콘셉트의 보이그룹이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멤버들 국적이 다양하다.

이들이 성수동 맛집, 명동의 호텔 루프톱 글램핑, 익선동 한옥마을 등 서울의 추천 명소와 트렌디한 관광코스를 직접 소개한다.

서울시는 편당 15분짜리 영상 12편을 제작해 이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유튜브 채널(youtube.com/visitseoul)에 공개한다. 영상은 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방영된다.

서울여행 첫째 날에는 NCT 멤버 쟈니가 추천하는 성수동 맛집을 그룹 멤버들이 탐방한다. 이후 뜨거운 서울의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뚝섬 한강공원 워터 스포츠를 체험한 뒤 한강의 석양을 바라본다.

격렬한 워터 스포츠를 즐긴 멤버들은 한강 배달음식을 먹고 관광 일번지인 명동의 호텔 루프톱으로 이동해 글램핑을 즐긴다.

여행 둘째 날엔 야외스포츠인 야구, 축구, 양궁 등을 편안하게 실내에서 즐긴 뒤 케이블카를 타고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경치를 감상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종로구 익선동에선 '먹방' 체험을 하며 한옥마을 골목골목을 돌아본다.

멤버들은 여름밤 야간개장하는 경복궁을 찾아 도심 속 고궁을 멋을 즐긴 뒤 1박 2일간의 꽉 찬 서울여행을 마무리한다.



NCT의 서울관광 영상은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 유튜브와 서울시 관광 홈페이지(visitseoul.net)에 올라온다. 다음날 SM타운 유튜브 채널(youtube.com/smtown)에서도 같은 영상을 볼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방문객은 총 1천334만명으로 이 중 중국 관광객이 41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231만명), 미국(87만명) 순으로 관광객 수가 많았다.

서울시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NCT의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중국, 일본, 미국으로 퍼져 한류 팬들의 발길이 서울로 향하길 기대하고 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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