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국 관광객 1천 명 유치…치맥축제가 효자

입력 2018-07-16 11:06
대구시 외국 관광객 1천 명 유치…치맥축제가 효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18∼22일)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외국 단체관광객 1천여명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만 단체관광객 630명은 치맥 축제 기간 대구를 방문해 동성로, 근대골목, 김광석길,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중국 관광객 200명도 치맥 축제와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in 대구'라는 체험형 관광이벤트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SNS 기자단과 여행사 팸투어단 12명도 19∼23일 치맥 축제 행사장과 구암서원, 동화사 등을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해외 관광객 유치단을 대만과 중국에 파견해 이번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치맥 축제가 외국인도 즐기고 싶은 대구만의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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