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관광명소 모노레일로 둘러본다…2020년까지 2.3km 길이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 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모노레일을 2020년까지 앞당겨 설치하기로 했다.
애초 남원시는 이를 2022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사업비도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늘려 승객 대기실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갖추기로 했다.
구간은 함파우 유원지 안의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남원예술촌, 항공천문대,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을 잇는 2.3km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모노레일 정거장에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 시설을 설치하고 주위에 공중하강체험시설(짚 트랙)도 만든다.
남원시는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을 함파우 유원지로 유입시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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