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보이그룹 '원어스'·'원위' 하반기 데뷔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마마무를 배출한 기획사 RBW가 보이그룹 두 팀 '원어스'(ONEUS)와 '원위'(ONEWE)를 데뷔시킨다.
RBW는 "올해 하반기 아이돌그룹 원어스와 아이돌 밴드 원위가 함께 데뷔한다"고 13일 밝혔다.
RBW의 아이돌 프로젝트 'RBW 보이즈'로 시작한 원어스의 팀명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여 진정한 하나가 되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이건희, 여환웅과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서호(본명 이건민), 레이븐(김영조)를 비롯해 이도, 시온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원위는 '세상을 밝히는 우리의 힘으로 진정한 하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팀명을 지었으며, 용훈(보컬), 강현(기타), 하린(드럼), 동병(키보드), 키아(베이스)가 합류했다. 이들은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밴드 '마스'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RBW는 "이들은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지만 오랜 기간 함께 연습한 형제그룹"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데뷔 프로젝트 'RBW 연습생 리얼 라이프 데뷔하겠습니다'를 통해 6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팬덤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팀 모두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연주 실력, 무대 매너를 갖췄다"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성장한 마마무처럼 원어스와 원위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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