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가요"…보물섬 남해군 4개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입력 2018-07-13 11:42
"해변으로 가요"…보물섬 남해군 4개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송정솔바람해변·설리·두곡월포·사촌해수욕장…"최고 힐링 선사"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여름철 최고 힐링 휴양지로 꼽히는 경남 남해군 4개 해수욕장이 13일 일제히 개장하고 피서객을 맞는다.

이날 문을 연 곳은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이다.

4개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이 넘은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설리해수욕장은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을 만큼 깨끗한 해변과 수질을 자랑한다.

두곡·월포해수욕장은 해안이 두곡과 월포, 두 마을을 잇고 있다.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 아래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해변으로, 아기자기한 몽돌이 전하는 파도 소리와 경치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사촌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이 운치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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