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 한정판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코리아는 지프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FCA 코리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오는 8월 신형 올 뉴 랭글러가 출시되기에 앞서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한정 기간 판매하는 특별 모델이다.
올 뉴 랭글러는 11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런치 에디션은 올 뉴 랭글러 2.0 루비콘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내·외부 디자인에 특별한 요소를 더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도어 실 가드(문턱 보호대)와 튜블라 크롬으로 장식된 사이드 스텝(발판), 볼록한 돔 형태로 입체감을 표현한 17인치 비드 락(Bead-lock)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됐다.
비드 락 휠은 오프로드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도 타이어가 이탈하지 않도록 가장자리인 비드(Bead)를 보호해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후면의 스페어타이어 표면에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검증받았다는 표시인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배지가 달렸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연비 효율성도 향상된 최신 2.0ℓ GME-T4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은 블루,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월 21일 올 뉴 랭글러의 국내 출시 전까지 판매된다. 가격은 6천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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