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교사 자원봉사단 네팔·태국 파견

입력 2018-07-13 11:15
서울시, 대학생·교사 자원봉사단 네팔·태국 파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동행프로젝트 봉사활동' 우수 참여 대학생과 관리교사 45명을 선발해 각각 네팔과 태국으로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은 14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 13박 15일 일정으로 페어리랜드 세인트존스 초등학교에서 과학, 미술, 음악, 체육 교육 봉사활동을 한다. 학교 운동장을 개보수하고, 축제 및 운동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연다.

4박 6일 일정으로 21일 출국하는 관리교사 봉사단은 태국 도이 파 솜 자급자족 공동체 마을을 찾아간다.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홈스쿨링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 교육기관을 찾아 현지 교사들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 봉사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멘토링 봉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준비한다. 올해부터는 3년간 동일한 지역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일회성 단기봉사의 한계를 뛰어넘고 현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계를 통해 연도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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