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강화' 한화, 16일 서산 제2 구장 준공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육성 강화'를 위해 만든 서산전용연습구장 제2 구장을 외부에 공개한다.
한화는 16일 오전 10시 서산전용연습구장 제2 구장 준공식을 연다.
제2 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식 구장 규격을 갖췄다. 한화는 제2 구장 옆에 내야 수비와 주루 훈련이 가능한 인조잔디 보조훈련장도 증설했다.
한화는 5월부터 제2 구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완공 기념 연고 지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군 전용훈련장 조자 없었던 한화는 2013년 초 클럽하우스와 정규규격 천연잔디 구장, 보조연습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서산전용연습구장을 건립했다.
여기에 제2 구장까지 마련해 육성을 더 강화할 환경을 만들었다.
한화는 "서산전용연습구장 증설을 통해 구단의 중장기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김신연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박종훈 단장 등 구단 임직원과 퓨처스, 육성군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산시장을 비롯한 외빈도 다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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