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끓는 대구·경북…의성 35.3도, 대구 34.4도
대구·경북 전역 폭염 특보…"이번 더위 10일 이상 이어질 듯"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경북 의성의 낮 기온이 35.3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 지역이 폭염으로 들끓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 35.3도, 포항 35.2도, 경주 35.1도, 영천 35도, 대구 34.4도 등이다.
기온이 높이 오르자 시민들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길거리보다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했다.
냉방이 잘 되는 카페와 음식점은 손님들로 붐볐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10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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