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모인 각국 한국어 교사들 '평양냉면' 삼매경

입력 2018-07-12 16:42
서울에 모인 각국 한국어 교사들 '평양냉면' 삼매경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13일까지 열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세계 각국에서 온 한국어 교사들도 평양냉면의 슴슴한 매력에 빠졌다.

12일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가차 방한한 44개국 150여 명의 한국어 교사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식당에서 평양냉면을 즐겼다.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중구 한국의집을 방문해 전통탈 만들기에 도전했으며 저녁에는 홍대난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13개국 16개소의 신규 세종학당 지정서 전달식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로 빚은 꿈, 세계를 물들이다'는 주제 아래 10일부터 강연과 교원 연수, 한국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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