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부산 만들기…위험요소 특별점검 착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를 선포한 부산시가 시민안전 위험요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장을 반장으로 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위험요소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 말까지 시민안전 위험요소를 특별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반은 재난위험시설 관리 등 재해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 추진실태를 확인한다.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비·운영 실태와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관리 실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16개 기초단체에 산재한 지하차도,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 저지대 상습침수지 등 재해 위험시설과 해일 발생지, 야영장 등 재해 우려 지역 점검도 강화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번영로 전 구간의 지반 탐사활동에 만전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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