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발레호시 대표단 무주군 방문…8년째 태권도 교류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과 태권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 윌리엄 김 부회장과 태권도선수단 등 20여 명이 12일 무주군을 찾았다.
대표단은 이날 무주군청을 방문해 황인홍 군수에게 샘파앤 시장의 우호도시 기념패 등을 전달하고 태권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태권도를 통해 발레호시와 오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와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이 발레호 시민에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발레호시는 2010년부터 8년째 무주군과 태권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선수단은 적상면 내창마을을 방문해 피자 만들기 체험에 등에 참여한 후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일정에 합류했다.
무주군은 2012년 US오픈 태권도 한마당대회와 2015년 한국의 날 행사 때 무주 학생 태권도시범단이 발레호시를 방문해 시범을 선보이는 등 우호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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