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찍고 선물 받자…대전 대덕구 '스탬프 투어'

입력 2018-07-12 10:59
스탬프 찍고 선물 받자…대전 대덕구 '스탬프 투어'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청호와 계족산 등 대전 대덕구 곳곳을 돌아보고 선물도 받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대전 대덕구는 여행의 재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덕의 숨은 매력 찾기'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스탬프 투어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드는 20·30대와 증가하는 1인 여행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탬프 투어는 대덕구 문화체육과와 동춘당공원관리무소 등에서 투어 수첩을 받아 대청댐, 계족산성, 동춘당, 중리전통시장 등 대표 관광지 10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뒤 담당 부서나 주민센터에서 확인을 받으면 관광지 포토북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탬프 투어 6곳 이상을 마친 뒤 대덕구 블로그(blog.naver.com/daedeokgu)에 투어 후기를 쓰면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스탬프 투어를 하며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더하고 그 추억을 수첩에 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대덕구 관광산업 전반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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