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정종철-김시덕, '코미디위크'서 다시 만나요

입력 2018-07-12 09:49
박준형-정종철-김시덕, '코미디위크'서 다시 만나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이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10여 개 공연장에서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2000년대 초중반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생활 사투리', '마빡이' 등으로 황금기를 이끌었던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이 참여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윤형빈은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 선배가 한 무대에 같이 오르는 것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라며 "'개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세 사람이 '코미디위크'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코미디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홍대 인근에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앞서 박수홍·유세윤·김영철·남희석 등 인기 개그맨들의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티켓은 하나티켓(http://ticket.hanatour.com)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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