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전제품 브랜드 '모피리처드' 한국 상륙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영국의 대표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 '모피리처드'(Morphy Richards)가 12일 런칭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모피리처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82년 전통의 소형가전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전기주전자·토스터기·다리미·청소기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수입총판 계약을 맺은 마이클앤선솔루션이 온라인 쇼핑몰(morphy.bccmall.co.kr)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백화점·가전제품 전문 매장·홈쇼핑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전기주전자와 토스터기는 디자인에 따라 ▲ 이보크 스페셜 ▲ 에스펙트 스칸디 ▲ 디멘션의 세 가지 라인으로 나뉜다.
다리미는 모피리처드가 1936년부터 생산한 제품으로 영국 내 다리미 제품 중 약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정 온도가 되면 그 이상의 고온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온도를 제어하는 '인텔리 템프' 기술, 제품과 분리 가능한 물탱크를 탑재해 물 샐 걱정이 없도록 한 '스팀 제너레이터' 기능 등이 특징이다.
또 90도로 꺾이는 '백세이버 핸들'을 적용해 소파·침대 등 가구 밑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한 '슈퍼박 디럭스' 청소기도 선보인다.
모피리처드의 아담 피어스 인터내셔널 세일즈 매니저는 "한국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지만, 모피리처드는 8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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