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슬기, 여자 10,000m 한국신기록…32분33초61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안슬기(26·SH공사)가 여자 10,000m 한국 기록을 바꿔놨다.
안슬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후카가와에서 열린 후카가와 육상경기대회 여자 10,000m 결승에서 32분33초61에 레이스를 마쳤다. 순위는 6위였지만, 기록이 안긴 가치가 크다.
2005년 이은정이 세운 32분43초35를 10초 가까이 앞당긴 한국신기록이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이 33분07초39였던 안슬기는 자신의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
마라톤이 주종목인 안슬기는 5,000m와 10,000m 경기도 자주 치렀고 결국 10,000m 한국 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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