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저지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출시

입력 2018-07-11 11:30
서울우유, '저지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출시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산 '저지우유'(Jersey Milk)와 이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자사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메뉴로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저지우유는 영국 뉴저지주 채널섬에서 영국 왕실 전용으로 품종을 개량한 '저지소'에서 짠 우유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낙농 선진국인 영국·호주·뉴질랜드·일본 등에서는 프리미엄 우유로 잘 알려졌다고 서울우유는 전했다.

서울우유는 "저지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모유 성분인 'A2-β 카제인'을 비롯해 칼슘·미네랄·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항암 성분인 카로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어린이와 노인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며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깊고 진한 맛과 입안에 퍼지는 풍미가 빼어나다"고 설명했다.

저지우유와 저지아이스크림은 밀크홀 1937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서울우유는 추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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