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2018 경북 채용박람회'…64개사 530명 채용
구직자 2천명 몰려, 구직 상담·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도·구미시·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가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북 서부권역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
박람회에서 ㈜LG이노텍, ㈜태웅,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한회사 등 64개사가 90개 부스를 마련해 현장면접 등을 통해 5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150개사는 현장 알림판을 통해 300여명을 채용한다.
박람회에는 구직자 2천여명이 몰려 취업 열기를 반영했다.
취업정보관에서는 취업준비와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입사원서 클리닉, 지문적성 검사관, 중장년 구직상담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했다.
또 취업성공 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 일자리사업 정보도 제공했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채용박람회에서 숨은 일자리를 많이 찾아내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지난 5월 구미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를 열어 일자리창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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