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화케미칼 이익 감소 우려…목표가↓"

입력 2018-07-11 08:38
수정 2018-07-11 08:47
유안타증권 "한화케미칼 이익 감소 우려…목표가↓"

<YNAPHOTO path='C0A8CA3C00000151AA228A6200024634_P2.jpeg' id='PCM20151216029400039' title='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은 11일 한화케미칼[009830]의 이익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내렸다.

황규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천620억원에 그쳐 전 분기보다 6% 정도 감소하고 지난해 동기보다는 26% 줄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기초소재와 태양광 부문은 견조하지만 리테일 적자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1천792억원에 소폭 미달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난달 접어들면서 가성소다, 톨루엔 디소시아네이트(TDI), 태양전지 모듈 및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3분기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도 2천2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주가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인내가 많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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