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국방부, MB정부 때도 계엄선포 요건 완화 추진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방부가 계엄선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촛불집회 당시 사실상 위수령과 계엄의 실행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보수정부 9년 동안 유사시 병력을 동원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서 해왔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11년 12월 '계엄선포 건의 시기 조정'에 대해 청와대와 행정안전부에 검토 의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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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꺾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
'아트사커' 프랑스가 중앙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황금세대' 벨기에를 꺾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득점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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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방북' 취재 기자 "김정은 면담 소식만 기다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3차 북한 방문을 동행한 미국 취재진은 막판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 1·2차 방북과 달리,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동행한 ABC방송 타라 팔메리 기자는 10일(현지시간) '평양에서의 28시간'이라는 제목의 취재 후기에서 "모든 것이 잘 풀렸다면,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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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오전까지 장맛비…낮 최고 33도 무더위 '기승'
수요일인 11일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 북부는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충청내륙, 전북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으로 인한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 북부 5∼30㎜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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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명의 멧돼지 귀환' 소식에 태국 국민 눈물·환호
"동굴 속 12마리의 멧돼지(소년들이 소속된 축구팀 명칭)와 코치가 안전하게 구조됐다. 후야(hooyah, 태국 네이비실의 구호)" 태국 네이비실이 10일 동굴에 갇혀있던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소년과 코치 전원구조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자 그동안 구조상황을 애타게 지켜보던 태국 국민은 일제히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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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놓고 의사·약사 '네 탓' 공방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이 포함된 고혈압 치료제 논란이 '성분명 처방'을 둘러싼 의사와 약사 간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국민 건강 증진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논란을 틈타 '네 탓' 공방을 벌이자 '직역(職域) 이기주의'에 매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의약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사태는 성분명 처방의 위험을 방증하는 결과"라는 성명을 내자 대한약사회는 "의사의 처방대로 조제한 것인데, 약사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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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2시간 시대 열흘…외식 줄고 집밥 늘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나면서 직장인 가족의 식사 문화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저녁 시간 가족끼리 모여 앉아 식사할 '여유'가 생기면서 외식 소비는 줄었지만, 식재료나 가정 간편식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맞춰 식품·외식업계도 고용 인원을 늘리거나 작업 공정을 줄여 노동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저마다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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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한·印 경협 가속토대 마련…미래동반자 길로 '성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로 3박 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뒤 11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이 인도에서 보여준 모습은 '경제'라는 키워드로 압축된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힘을 쏟으면서, 기업들의 새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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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대기업, 작년 실적 '성큼'…일자리창출은 '찔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대기업들이 지난해 대체로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으나 고용과 투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51개 외국계 대기업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총 8조6천25억원으로, 전년보다 15.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도 163조5천654억원에 달해 1년 전보다 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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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 확정…이적료 약 1천300억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의지와 요청에 따라 그의 유벤투스 이적에 합의했다"며 "우리에게 그는 영원히 위대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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