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입니다" 경상대서 선포식
100년 역사 지수초등교 삼성 이병철·LG 구인회·효성 조홍제 회장 등 배출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삼성 이병철·LG 구인회·효성 조홍제 회장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경남 진주시에서 10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식이 열렸다.
한국경영학회와 진주시 등은 이날 오후 경상대 경영대학 5층 대강의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이두희 한국경영학회 회장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식 및 중소기업경영포럼 세미나'를 열었다.
경상대 경영대학·경영경제연구소·LINC+사업단과 한국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선포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진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지역이다.
특히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 지수초등학교는 이병철, 구인회, 조홍제 회장 등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을 배출한 명문학교다.
또 진주에서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 대교 그룹 강영중 회장, SK 손길승 회장 등 3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들이 나왔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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