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의원 "한국당 상임위원장 선출 협치약속 지켜야"

입력 2018-07-10 15:06
민주당 경북도의원 "한국당 상임위원장 선출 협치약속 지켜야"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북도의원들은 10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장경식 의장은 300만 도민에 대한 예의와 협치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도의원들은 "경쟁과 협치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장단 후보 약속을 받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 19명은 지난 5일 본회의에 참석해 의장단 구성에 협조했다"며 "그러나 이후 장 의장과 한국당은 상임위원장 구성 과정에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적 우세를 내세워 힘으로 의장단과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하려는 한국당은 과연 협치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상임위원장단 구성에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이 도의원의 3분의 1 정도 되는 만큼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원은 60명(지역구 54명·비례대표 6명)으로 민주당 9명, 한국당 4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9명이다.

도의회는 오는 11일 7개 상임위원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두 자리와 특별위원장 두 석을 요구했다.

이에 한국당은 1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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