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PC방서 다른 손님 수차례 폭행한 20대 입건

입력 2018-07-10 14:07
동네 PC방서 다른 손님 수차례 폭행한 20대 입건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네 PC방에서 다른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모 PC방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던 손님 B(25)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간단한 조사를 마쳤고,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인 B씨는 경찰에서 "노랫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 달라고 했는데 A씨가 갑자기 욕설하며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세한 폭행 경위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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