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에티오피아 총리 특사 접견…"개혁노력 지지"

입력 2018-07-09 17:24
이총리, 에티오피아 총리 특사 접견…"개혁노력 지지"

에티오피아 "한국기업 진출·개발원조 확대 희망"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에티오피아 아비 아흐메드 신임총리와 신정부 지도자들의 개혁노력을 평가하고 지지하며, 에티오피아의 발전에 한국기업과 정부가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에티오피아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아바둘라 게메다 에티오피아 전 하원의장을 접견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바둘라 특사는 "아흐메드 신임총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방한했다"며 "신임총리가 한-에티오피아 의원친선협회장을 역임해 한국과의 협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국기업의 진출 확대를 통한 기술협력 및 노하우 전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원조사업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4월 출범한 에티오피아 신정부의 국민화합노력, 민주주의 발전과 민영화에 초점을 둔 경제개혁 등 신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총리는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양국이 혈맹관계를 구축했다"며 "한국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룬 만큼, 한국의 개도국 지원은 영광스러운 책임"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기업이 에티오피아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이미 진출한 한국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에티오피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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