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옥수수의 계절…14∼15일 옥천서 축제
(옥천=연합뉴스) 충북 옥천군 안내면에서 9일 찰옥수수 출하가 한창이다.
대청호 상류의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이곳 옥수수는 달고 쫀득거리는 식감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다.
안내면 현리 일대 국도 37호선 주변에는 펄펄 끓는 솥에서 갓 찌어낸 옥수수를 파는 판매장 3∼4곳이 들어서 성업 중이다.
판매장을 운영하는 김모(70) 씨는 "그날 수확한 옥수수를 바로 쪄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달 14∼15일 제10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열려 옥수수 따기, 옥수수·감자 음식 만들기,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시중보다 저렴하게 옥수수와 감자를 판매하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글=박병기 기자·사진=옥천군 제공)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