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공원호수에 홍련·백련이 활짝 "너무 멋있네"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 공원호수에 연꽃이 활짝 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초전면 용성리 뒷미지공원 호수 2.3ha에 만개한 백련과 홍련이 장관을 이뤄 주민과 사진작가의 눈을 즐겁게 한다.
성주군이 올해 데크와 정자를 설치하고 수변공원으로 단장한 뒤 주민 휴식처이자 산책로로 개방했다.
장마 이후 물이 가득 찬 호수에 연꽃이 피어오르자 찾아오는 사진작가들이 늘고 있다.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색색의 연꽃이 조화롭게 피어있는 풍경에 감탄해 절로 셔터에 손이 간다. 내년에도 꼭 찾고 싶은 곳이다"고 말했다.
백춘기 초전면장은 "공원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와 정자에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다"며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경관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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