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캐릭터 모여라"…지역공공 캐릭터 첫 공모
콘진원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8개 작품에 총 3천만원 상금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고양시 '고양고양이', 경찰청 '포돌이'…
많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홍보수단으로 내세우지만, 국민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사라지는 캐릭터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러한 지역·공공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을 공모한다.
정책·지역·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하며,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을 단독 보유한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지자체 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지방교육행정기관, 기타 공직 유관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오는 8~9월 예선과 본선을 통해 100% 대국민 투표로 진행한다.
응모 단체는 해당 기간 국민에게 자신들의 캐릭터를 알리고, 투표 독려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 우수상 1작품(상금 500만원). 특별상 5작품(상금 각 200만원)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총 3천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홍보부스를 제공한다.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하고 일본 유루캬라(일본 지자체 캐릭터)와의 콜라보(협력) 무대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6일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양식)와 캐릭터 이미지 파일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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