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매수'"

입력 2018-07-09 08:27
한투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매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에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8천억원으로 15조원에 미치지 못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11조7천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는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사업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16조9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반도체는 낸드 가격 하락에도 D램의 출하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가 5월 초 대비 15% 하락해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순수익비율(PER)이 6.8배, 내년을 기준으로 하면 7.8배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충분히 낮아졌다"며 "3분기에는 반도체 가격이 이미 대부분 확정됐고, 아이폰용 OLED 패널과 갤럭시노트9 출하가 시작된다. 3분기 실적 개선으로 인한 주가 반등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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