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상반기 물동량 25% 증가

입력 2018-07-08 09:03
포항 영일만항 상반기 물동량 25% 증가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영일만항 컨테이너 누적 물동량이 5만6천296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 4만4천826TEU보다 25.5% 증가한 수치이다.

화물별로는 철강 관련 화물 2만9천338TEU와 자동차가 2만2천265TEU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고려하면 올해 수출입 화물 처리 목표(12만5천500TEU)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일만항을 환동해·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사와 화주, 포워드를 대상으로 영일만항 이용 혜택을 홍보하고 물동량 유치활동을 추진하는 등 항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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