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입력 2018-07-09 06:00
제1회 서울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제1회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25개 구 보건소의 '신속대응반'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지원요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해 사고현장 실전훈련을 하며 의료대응력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는 다수 사상자 사고현장 시나리오별 대응을 중심으로 ▲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도상훈련 ▲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재난골든벨 ▲ 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착·탈의 등 총 3종목에 걸쳐 실시한다.

3종목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팀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올해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울시는 "재난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의료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처치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