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 완파하고 U-20 여자핸드볼 16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16강에 진출했다.
조한준 감독(인천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6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자 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칠레를 34-21로 완파했다.
3승 1무가 된 우리나라는 이틀 뒤 러시아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각 조 상위 4개국이 나가는 16강행을 확정했다.
신다래(인천시청)가 8골, 김소라(한국체대) 7골 등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 2016년 러시아 대회 8강 등의 성적을 낸 우리나라는 8일 러시아와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 6일 전적
▲ B조
한국(3승1무) 34(16-10 18-11)21 칠레(1승3패)
러시아(4승) 27-24 슬로베니아(1승3패)
아이슬란드(2승1무1패) 35-20 중국(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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