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청계천 한빛광장서 중남미 4개국 문화축제

입력 2018-07-06 11:06
수정 2018-07-06 13:08
국제교류재단, 청계천 한빛광장서 중남미 4개국 문화축제

<YNAPHOTO path='C0A8CA3C000001554E75D393000C95B3_P2.jpeg' id='PCM20160614032500735' title='한국국제교류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7∼8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멕시코·페루·칠레·콜롬비아 등 태평양동맹 4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2018 KF 세계문화브릿지 태평양동맹 올라! Hola!'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낮에는 야외 공연이 펼쳐지고 밤에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공연으로는 칠레 피아니스트 호세 리베로, 멕시코 가수 쉴라 프리에고, 콜롬비아 무용수 조너선 시메네스가 무대에 올라 남미의 음악과 열정적인 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칠레-멕시코, 콜롬비아-페루 전통 연주단의 합동 공연 무대도 마련되며 코미디와 로맨스 장르의 멕시코·콜롬비아·페루 영화도 상영된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비가 와도 개최된다.

행사의 하나로 한빛광장 앞 센터원빌딩 2층의 KF갤러리에서는 '태양을 품은 땅'이라는 제목으로 페루·칠레·콜롬비아 작가의 사진전과 멕시코 고미술품 전시회도 열린다.

KF 관계자는 "그동안 교류가 미흡했지만 외교 전략 중점 지역의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려고 기획한 복합문화행사"라며 "남미 4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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